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서 아시아 원천 IP 22편 소개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콘텐츠의 원천 스토리를 거래하는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소개할 아시아 IP(지적 재산권) 22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최근 한국 IP 30편을 선정한데 이어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IP 22편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10편으로 가장 많고 일본 5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IP 7편이 확정됐다.

이들 작품은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국내외 130여 개 영화·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원천 콘텐츠를 소유한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벡스코에 마련된 세일즈부스에서 판권을 직접 거래한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올해 첫 출범에 맞춰 대만콘텐츠진흥원과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측은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두 나라의 유망 IP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스토리마켓이 개장하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10.5∼14) 기간인 10월 8∼1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