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착수…"공사 기간 단축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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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계획 구체화…"건설공법 등 최적 대안 마련"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올해 4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했고, 예비타당성조사는 면제받았다.
국토부가 신공항 건설계획을 구체화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공사 기간·건설공법(매립식·부유식 등) 등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까지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역 진행 상황과 검토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와 수시로 협의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해양 지반조사, 수치 모형실험, 건설공법 및 장애물 검토, 운항 안전 시뮬레이션 등의 철저한 기술검토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덕도신공항이 해상에 위치해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하고, 공사가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 관련 전문가와 엔지니어의 면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공사 기간 단축 방안 등 조속한 건설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가덕도신공항을 2035년 개항하는 내용의 건설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신공항 건설 업무를 담당할 사업 조직(건설공단 등) 구성 방안도 마련해 기본계획수립 이후 설계·시공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해양 및 육상생태조사를 시행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환경훼손에 대한 저감 방안도 마련한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히 부·울·경 지역 주민의 항공 편의만을 제공하기 위한 공항이 아니다"며 "신성장 동력이 되는 명품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공사 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올해 4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했고, 예비타당성조사는 면제받았다.
국토부가 신공항 건설계획을 구체화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공사 기간·건설공법(매립식·부유식 등) 등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까지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역 진행 상황과 검토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와 수시로 협의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해양 지반조사, 수치 모형실험, 건설공법 및 장애물 검토, 운항 안전 시뮬레이션 등의 철저한 기술검토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덕도신공항이 해상에 위치해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하고, 공사가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 관련 전문가와 엔지니어의 면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공사 기간 단축 방안 등 조속한 건설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가덕도신공항을 2035년 개항하는 내용의 건설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신공항 건설 업무를 담당할 사업 조직(건설공단 등) 구성 방안도 마련해 기본계획수립 이후 설계·시공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해양 및 육상생태조사를 시행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환경훼손에 대한 저감 방안도 마련한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히 부·울·경 지역 주민의 항공 편의만을 제공하기 위한 공항이 아니다"며 "신성장 동력이 되는 명품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공사 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