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 첫 포럼…흡연격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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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흡연율 지역간 격차 5년간 3.8%포인트 상승
질병관리청은 3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열고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정책과 전략을 모색했다.
지역 간 발생하는 건강격차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이 포럼은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차 포럼 주제는 '지역사회 흡연지표 격차 해소전략'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주요 건강지표 조사에서 시·군·구 간 30% 이상 격차가 있는 지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관련 지표 중 하나인 '현재흡연율'의 시·군·구 간 격차는 2016년 13.4%에서 2021년 17.2%로 3.8%포인트 상승했고, '남자 현재흡연율'은 같은 기간 24.3%에서 32.8%로 8.5%포인트 올라갔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자체 보건소와 건강지표, 흡연지표 전문가 등 지역사회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행태 개선에 관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지역 내 건강격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지역 간 발생하는 건강격차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이 포럼은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차 포럼 주제는 '지역사회 흡연지표 격차 해소전략'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주요 건강지표 조사에서 시·군·구 간 30% 이상 격차가 있는 지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관련 지표 중 하나인 '현재흡연율'의 시·군·구 간 격차는 2016년 13.4%에서 2021년 17.2%로 3.8%포인트 상승했고, '남자 현재흡연율'은 같은 기간 24.3%에서 32.8%로 8.5%포인트 올라갔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자체 보건소와 건강지표, 흡연지표 전문가 등 지역사회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행태 개선에 관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지역 내 건강격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