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은 전세계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한데 모았다. 스페셜 셀렉트 제트 셋-뉴포트/뉴포트 플러스/뉴포트2/뉴포트2 플러스 4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컬렉션의 이름은 취향에 맞게 튜닝하는 고급 자동차 문화에서 따왔다. 어둡고 스모키한 액센트의 투어 블랙 마감이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제공한다. 그립부터 솔까지 특별하게 구성돼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헤드는 스카티 카메론의 가장 있기있는 모델 '뉴포트'와 동일한 둥근 사각 모형을 채택했다. 어드레스 시 탑라인에 새겨진 흰색 얼라인먼트가 깔끔한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퍼터 헤드에 는 세개의 점, 일명 '쓰리 닷'이 새겨져 있다.
이번 한정판 퍼터에는 투어 선수와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헤드 디자인도 선보인다. 2개의 '플러스'이 주인공으로, 기존 블레이드와 스퀘어백의 중간 플랜지 사이즈다. 트위너(Tweener)라고도 불리는 이 모델은 살짝 더 넓어진 플랜지 사이즈로 무게를 더 넓게 분산시켜 높은 관성모멘트(MOI)를 구현한다. 여기에 솔-플레이트(Sole-Plate)에는 제트 셋 그래픽이 새겨진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이 한번 더 덧대어져 균형미를 자아낸다.
이번 한정판 전 모델은 정교하게 밀링된 303 스테인리스 스틸 보디와 6061 알루미늄 소재의 플랜지-솔(Flange-Sole)로 구성됐다. 아쿠쉬네트코리아 관계자는 "최적의 MOI와 최상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페이스 밸런스에 가까운 셋업을 선사하며 투어 레벨의 퍼포먼스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