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포럼 개최…중기차관 "시장친화적 정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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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 혁신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하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날 중소기업인·연구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콘퍼런스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기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경직된 지원으로는 기술혁신의 속도와 시장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시장친화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기조강연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려면 기업과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포스코그룹의 경우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벤처밸리'와 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과 차정훈 전 엔비디아 상무는 각각 기술창업 생태계, 반도체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31일에는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기술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하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날 중소기업인·연구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콘퍼런스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기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경직된 지원으로는 기술혁신의 속도와 시장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시장친화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기조강연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려면 기업과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포스코그룹의 경우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벤처밸리'와 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과 차정훈 전 엔비디아 상무는 각각 기술창업 생태계, 반도체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31일에는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기술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