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와디즈, '기근 위기' 아프리카 아동 돕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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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기근 위기에 놓인 동아프리카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최악의 가뭄과 경제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입 어려움 등 삼중고를 겪는 소말리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에 사는 아동을 돕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해 이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나 전쟁 등 여러 위협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펀딩의 투명한 결과 보고를 통해 기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2022 식량 위기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동부 대륙에 있는 소말리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의 경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심각한 기아와 영양실조 위기에 처한 이들은 1천860만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협약은 최악의 가뭄과 경제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입 어려움 등 삼중고를 겪는 소말리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에 사는 아동을 돕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해 이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나 전쟁 등 여러 위협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펀딩의 투명한 결과 보고를 통해 기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2022 식량 위기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동부 대륙에 있는 소말리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의 경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심각한 기아와 영양실조 위기에 처한 이들은 1천860만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