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음달 한달간 위기가정 방문 전수조사
인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정 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미신청자 552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한 달간 방문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2만4천가구에 약 568억원의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수혜대상 가구 중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552가구의 미신청 사유가 확인되지 않은 점을 고려,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방문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방문 조사를 통해 이들의 생활 실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관련 복지 서비스를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