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관리청장 간담회서 현안 사업 지원·협조 요청
강릉시, 상습정체 국도 7호선 마지막 2차로 구간 확장 건의
강원 강릉시는 국도 7호선 마지막 2차로 구간의 확장 등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9일 새로 부임한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강릉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지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상 쇠퇴도 1순위인 강남동 월화정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국도 7호선의 마지막 2차로 구간인 강동면 상시동리부터 옥계면 21.5km 구간의 상습 정체 해소와 물류 운송개선을 위해 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도로 확장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 지구에 대한 도로·접도구역 변경,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에 대한 국토부 지원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인프라 및 교통정보 연계 방안 발굴 협조 등을 요청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문화관광도시 강릉의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