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도 등 소작쟁의 항일농민운동사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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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사' 총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부터 1928년까지 5년 동안 암태도,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 지역에서 높은 소작료 인상과 노동착취를 감행한 일제와 불의한 지주의 탄압에 맞서 싸운 농민운동이다.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농민운동이자 전국적으로 확대된 대규모 소작쟁의의 기폭제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연구하고 독립유공자를 찾고자 2020년 7월에 출범한 기념사업회는 2년여 동안 추진한 성과 등을 토대로 총서를 냈다.
총서에는 암태도 등 섬에서 일어난 항일농민운동의 전개 과정, 항일농민운동 주요 인물, 당시 농민운동에 참여한 325명 중 구속 확인된 111명의 판결문 및 수감기록 등이 수록됐다.
총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신안군립도서관, 관내 초중고교, 농민운동 관련 단체 등에 배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 소작쟁의 발발 100주년을 앞두고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재조명하는 총서 발간은 지역사회에 의미깊은 울림을 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부터 1928년까지 5년 동안 암태도,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 지역에서 높은 소작료 인상과 노동착취를 감행한 일제와 불의한 지주의 탄압에 맞서 싸운 농민운동이다.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농민운동이자 전국적으로 확대된 대규모 소작쟁의의 기폭제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연구하고 독립유공자를 찾고자 2020년 7월에 출범한 기념사업회는 2년여 동안 추진한 성과 등을 토대로 총서를 냈다.
총서에는 암태도 등 섬에서 일어난 항일농민운동의 전개 과정, 항일농민운동 주요 인물, 당시 농민운동에 참여한 325명 중 구속 확인된 111명의 판결문 및 수감기록 등이 수록됐다.
총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신안군립도서관, 관내 초중고교, 농민운동 관련 단체 등에 배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 소작쟁의 발발 100주년을 앞두고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재조명하는 총서 발간은 지역사회에 의미깊은 울림을 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