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587명 확진…의료기관 집단감염 누적 102명
인천시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587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감염자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477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계양구 의료기관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0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02명이 됐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지난달부터 다소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2만5천977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만6천667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58개 중 106개(가동률 29.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167개(가동률 47.6%)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7만16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차 접종자는 254만5천587명이다.

3차 접종자는 190만5천752명, 4차 접종자는 38만2천62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