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08회 임시회…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부산시의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1건 등 안건 10건을 처리한다.

부산시가 제출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조4천600억원 규모다.

민생경제 안정,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등 3대 분야에 집중돼 있다.

부산시 교육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조2천347억원 규모다.

이 중 1조1천240억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교육 정보화 기금 등으로 적립되며, 나머지 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연계한 학교 정상화 분야에 투입한다.

제308회 임시회는 26일 오전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3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가동된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다음 달 5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한 뒤 폐회한다.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19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행정과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회기인 제309회 임시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