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의 특수학교·학급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5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세워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올해까지 5년간 68억9천여만원을 들여 9개 특수학교와 171개 특수학급의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7개 특수학교와 128개 특수학급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충주혜성학교와 충주성심학교에서 각각 도서실·복도 재구성사업, 다목적실 냉난방기 설치·출입문 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특수학급을 만든 지 7년 이상이 지난 43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실 리모델링, 교재교구 구입·교체,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차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