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강경남,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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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황인춘 등 2타 차 3위…아시안투어 우승자 옥태훈은 컷 탈락
조성민(37)과 강경남(3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조성민은 26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천2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38위였던 조성민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조성민은 우승 없이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그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에 해당하는 9언더파를 몰아쳐 개인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조성민은 "샷이 날카롭고 퍼트도 좋았다.
특히 7∼8m 중거리 퍼트 성공률이 높았다"며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어제가 아내 생일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아내에게 큰 생일 선물을 주고 싶다"며 "내일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경기를 시작할 텐데, 욕심 없이 차근차근히 해보겠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의 강경남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때 50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그는 14일 끝난 직전 대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한 기세를 몰아 승수 추가를 노린다.
2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135타)에는 서요섭(26) 등 4명이 포진했다.
지난해 2승을 거뒀으나 올해는 아직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를 기록한 서요섭은 이날 5타를 줄여 시즌 첫 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1∼2라운드에서는 나름대로 만족하는 경기를 하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항상 경기가 안 풀린다"며 "시즌 첫 승을 빨리하고 싶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이 우선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상위권에서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베테랑 황인춘(48)은 이날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김한별(26), 문도엽(31) 등 5명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우성종합건설 오픈 우승자 신용구(31)는 공동 18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 김비오(32)는 공동 57위(1언더파 143타)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24)과 디펜딩 챔피언 김동은(25)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조성민은 26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천2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38위였던 조성민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조성민은 우승 없이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그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에 해당하는 9언더파를 몰아쳐 개인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조성민은 "샷이 날카롭고 퍼트도 좋았다.
특히 7∼8m 중거리 퍼트 성공률이 높았다"며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어제가 아내 생일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아내에게 큰 생일 선물을 주고 싶다"며 "내일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경기를 시작할 텐데, 욕심 없이 차근차근히 해보겠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의 강경남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때 50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그는 14일 끝난 직전 대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한 기세를 몰아 승수 추가를 노린다.
2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135타)에는 서요섭(26) 등 4명이 포진했다.
지난해 2승을 거뒀으나 올해는 아직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를 기록한 서요섭은 이날 5타를 줄여 시즌 첫 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1∼2라운드에서는 나름대로 만족하는 경기를 하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항상 경기가 안 풀린다"며 "시즌 첫 승을 빨리하고 싶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이 우선이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상위권에서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베테랑 황인춘(48)은 이날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김한별(26), 문도엽(31) 등 5명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우성종합건설 오픈 우승자 신용구(31)는 공동 18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 김비오(32)는 공동 57위(1언더파 143타)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24)과 디펜딩 챔피언 김동은(25)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