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국 바꾸고, 대체재 찾고…원재료 급등 해법 찾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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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감자 플레이크 수입국 변경…"공급 불안"
불안정해진 원재료 수급 상황에 오리온이 일부 원료의 수입국 교체를 결정했다.
오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22일을 기준으로 원료 원산지 변경을 공지했다.
대상 원료는 감자 플레이크(분말)로 기존 수입국이었던 폴란드, 네덜란드, 미국에서 네덜란드가 빠진다.
해당 원료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오!감자 그라탕맛' 등 3종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부 국가들의 식량자원 수출제한으로 국내 식품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원부재료 관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전 세계 곡물가격이 치솟으며 제과 및 식품업계의 대책 마련이 한창이다.
앞서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달(7월)부터 과자를 튀기는데 쓰는 기름을 가격이 치솟은 해바라기유 대신 카놀라유로 바꾸는가 하면, 오뚜기 역시 지난 15일 마요네즈의 원재료를 이탈리아·미국산에서 국내산으로 교체한 바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오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22일을 기준으로 원료 원산지 변경을 공지했다.
대상 원료는 감자 플레이크(분말)로 기존 수입국이었던 폴란드, 네덜란드, 미국에서 네덜란드가 빠진다.
해당 원료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오!감자 그라탕맛' 등 3종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부 국가들의 식량자원 수출제한으로 국내 식품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원부재료 관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전 세계 곡물가격이 치솟으며 제과 및 식품업계의 대책 마련이 한창이다.
앞서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달(7월)부터 과자를 튀기는데 쓰는 기름을 가격이 치솟은 해바라기유 대신 카놀라유로 바꾸는가 하면, 오뚜기 역시 지난 15일 마요네즈의 원재료를 이탈리아·미국산에서 국내산으로 교체한 바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