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학교급식비 예산 28억→54억원 증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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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여건 개선비 300억원 전액 삭감
광주시의회가 학교급식비 지원 추경 예산을 애초 시 교육청이 편성한 28억여원보다 25억여원을 늘린 54억여원으로 조정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어 학교급식비 추경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학교시설환경 개선비를 100억원에서 67억원으로 감액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비 3억원 전액을, 학교정보화여건 개선비 300억원 전액을 각각 삭감했다.
학교정보화여건 개선비에는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비, 업무추진비 등이 포함돼 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이정선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업이지만, 시의회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이어 교육과정운영여건 개선비를 26억원에서 6억원으로 줄였다.
반면 교육문화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비 1천600만→3천200만원, 유아교육운영비 7천700만→1억5천만원, 사립유치원 지원비 2억9천만→5억8천만원, 다문화 및 북한 이탈 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비 4천만→1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매일 써야 하는 유아의 언어 발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에 투명 마스크 보급 예산으로 3억6천만원을 증액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시 교육청이 편성한 추경 전체 세입 예산 3조2천300억원 중 330억원을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해 다음 추경 때 세출 예산으로 편성토록 했다.
시의회는 예결위와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추경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교육감 공약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이나 철저한 준비 없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삭감된 예산이 꼭 필요하다면 교육청에서 철저한 사전준비 및 소통으로 다음 예산에 반영토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시의회가 학교급식비 지원 추경 예산을 애초 시 교육청이 편성한 28억여원보다 25억여원을 늘린 54억여원으로 조정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어 학교급식비 추경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학교시설환경 개선비를 100억원에서 67억원으로 감액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비 3억원 전액을, 학교정보화여건 개선비 300억원 전액을 각각 삭감했다.
학교정보화여건 개선비에는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비, 업무추진비 등이 포함돼 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이정선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업이지만, 시의회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이어 교육과정운영여건 개선비를 26억원에서 6억원으로 줄였다.
반면 교육문화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비 1천600만→3천200만원, 유아교육운영비 7천700만→1억5천만원, 사립유치원 지원비 2억9천만→5억8천만원, 다문화 및 북한 이탈 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비 4천만→1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매일 써야 하는 유아의 언어 발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에 투명 마스크 보급 예산으로 3억6천만원을 증액했다.
교육문화위원회는 시 교육청이 편성한 추경 전체 세입 예산 3조2천300억원 중 330억원을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해 다음 추경 때 세출 예산으로 편성토록 했다.
시의회는 예결위와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추경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교육감 공약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이나 철저한 준비 없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삭감된 예산이 꼭 필요하다면 교육청에서 철저한 사전준비 및 소통으로 다음 예산에 반영토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