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시장' 돌아온다…이달 26일∼10월 29일 운영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등지에서 열리던 야시장은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로 뽑힐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행사 장소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이름을 따 '한강달빛야시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달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 총 10회 열린다. 추석 연휴(9월 9∼10일)와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인근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면서 방문 전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서울시)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