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작문학상에 조정 시인 '그라시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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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은 제22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으로 조정(66) 시인의 '그라시재라'(이소노미아)를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정희성 시인 등 심사위원은 "전라도 서남 방언을 바탕으로 모어의 확장 가능성과 그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며 "현대사에서 격락되거나 묻힌 부분을 여성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복원, 재구조화한 점에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진경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3천만 원.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백조' 가을호에 실리고, 시상식은 10월 1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노작문학상은 일제 치하에서 동인지 '백조'를 창간해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노작 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제정됐다.
조정은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이발소 그림처럼', 장편 동화 '너랑 나랑 평화랑' 등을 펴냈다.
2011년 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정희성 시인 등 심사위원은 "전라도 서남 방언을 바탕으로 모어의 확장 가능성과 그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며 "현대사에서 격락되거나 묻힌 부분을 여성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복원, 재구조화한 점에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진경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3천만 원.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백조' 가을호에 실리고, 시상식은 10월 1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노작문학상은 일제 치하에서 동인지 '백조'를 창간해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노작 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제정됐다.
조정은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이발소 그림처럼', 장편 동화 '너랑 나랑 평화랑' 등을 펴냈다.
2011년 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