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5천200억원 투자 MOU 체결…2026년 완공
지메이코리아, 부산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 추진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지메이코리아와 5천2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메이코리아는 부산 강서구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7만1천810㎡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39만910㎡ 규모의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일할 인력 1천600여 명을 고용하면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원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돕는다는 내용을 MOU에 담았다.

부산시는 지메이코리아의 원활한 정착과 투자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부산 산업용지 관리 시스템을 개편하고 36개 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