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PO 2차전 3R 10위…선두 캔틀레이와 5타 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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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3R 이븐파 부진 공동 26위…김주형·김시우 공동 58위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사실상 굳힌 임성재(24)가 플레이오프 2차전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미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는 2년 연속 톱10 진입은 물론 우승 욕심도 내 볼 법하다.
단독 선두인 12언더파 201타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5타 차이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6번 홀(파4)에서 약 2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특히 6번 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공이 역회전을 먹고 홀 쪽으로 굴러가다 살짝 빗나가면서 아쉽게 이글을 놓쳤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한 임성재는 파 5홀인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내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 뒤 "1번 홀에서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피칭 웨지로 친 샷이 홀 근처에 잘 붙어서 버디를 했다.
오늘 가장 좋은 샷이었다"면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캔틀레이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잰더 쇼플리와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도 선두 캔틀레이와 2타 차인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31)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1·2라운드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31위로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한 이경훈은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려야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쪽에 진입할 수 있다.
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20)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 공동 58위인 김주형은 이대로 대회를 마치면 30위 밖으로 밀려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1·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시우(27)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50위권이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연합뉴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미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는 2년 연속 톱10 진입은 물론 우승 욕심도 내 볼 법하다.
단독 선두인 12언더파 201타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5타 차이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6번 홀(파4)에서 약 2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특히 6번 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공이 역회전을 먹고 홀 쪽으로 굴러가다 살짝 빗나가면서 아쉽게 이글을 놓쳤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한 임성재는 파 5홀인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내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 뒤 "1번 홀에서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피칭 웨지로 친 샷이 홀 근처에 잘 붙어서 버디를 했다.
오늘 가장 좋은 샷이었다"면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캔틀레이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잰더 쇼플리와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도 선두 캔틀레이와 2타 차인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31)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1·2라운드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31위로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한 이경훈은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려야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쪽에 진입할 수 있다.
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20)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 공동 58위인 김주형은 이대로 대회를 마치면 30위 밖으로 밀려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1·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시우(27)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50위권이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