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투표 의혹' 최훈식 장수군수 친형 구속영장 신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투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훈식 장수군수의 친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최훈식 장수군수의 친형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인 지역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리 투표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동시수신대상자를 초과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전주지법 남원지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