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등용문인 2023년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20∼2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2023년도 전국 결선 개최지로 대회기를 이양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는 애초 올해 이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자 유치를 포기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지역별 대표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결선 경기다.

e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정착 및 관련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바람직한 여가 문화 선도 및 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 융복합 행사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4인), 카트라이더(개인전)의 3개 종목으로 종합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