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NHN, 제주항공, 일진하이솔루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999.04(0.06%)
·나스닥 12,965.34(0.21%)
·S&P500 4,283.74(0.23%)

·미 국채 10년물 연 2.875%(0.005%포인트)
·WTI 90.75달러(0.28%)
·달러인덱스 107.42(0.88%)

📅오늘의 일정

[해 외]
·美 옵션만기일

👀주목할 만한 보고서

대덕전자-"수익성 개선 여력 상존"

📈목표주가 : 4만2000원4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8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430억원, 619억원을 기록했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26% 늘어난 수치로, 하나증권 컨센서스(6%, 20%) 상회하는 호실적임.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메모리향 패키지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음. 특히 신규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국내외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업황과 영업이익률의 피크아웃이 우려됨, 다만 대덕전자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음. 패키지기판 내 최선호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

동성화인텍-"수주잔고 증가 추세 지속"

📈목표주가 : 1만4000원1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2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비용 부담 완화로 이익률이 개선되는 등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음.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신조선가 강세에 따른 파매 가격 상승도 기대.
-글로벌 LNG선 발주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음. 향후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 수주잔고 증가에 대응하는 외형 확대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국내 고객사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가능성까지 감안한다면 중장기적 성장 기조는 명확하다고 판단.

한국카본-"하반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목표주가 : 1만6000원1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4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실적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음,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음. 다만 최근 확인되는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하반기 매출 규모 회복으로 이익률 정상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외형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원자재 MDI 가격 하향 안정화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익률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LNG선 수요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 기대감도 나오고 있음. 카타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수급 균형 변화에 따라 LNG선 발주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임. 나아가 신규 수주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

NHN-"보수적 검증 과정이 필요"

📉목표주가 : 4만7000원3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8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추정. 2년간 성장성 부진 등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현재 기술과 콘텐츠 사업은 영업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음. 포스트 코로나 이후 유저 아웃도어 트래픽 증가로, 페이크 사업이 중점을 둔 오프라인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했음에도 가시적인 이익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
-대형 경쟁사들이 외부 가맹점을 추가함에 따라 비우호적 상황이 추가될 리스크도 존재. 게다가 신작 성과가 미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불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옴.

테스-"수많은 우려들이 반영된 주가 수준"

📉목표주가 : 3만원2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36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음. 주요 고객들의 신공장 가동 시점 지연에 따른 이연 매출액 때문.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주가의 하방을 견고히 해줄 것으로 판단. 단 목표주가는 조정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서 하향 조정했음.

솔브레인 "소재 살 때 여기 어때"

📉38만원→34만원(하향) / 현재주가 : 22만3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728억원, 553억원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했음.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이 저하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줬음. 올해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가 하향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음.
-다만 현시점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점 영역임.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일진하이솔루스-"Decrescendo→Crescendo"

📋목표주가 : 4만8000원(신규 제시) / 현재주가 : 3만635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제시) / 신한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산정에 기업가치 대비 상각적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을 사용했음. 제한적 오버행 리스크, 코스피200 편입 등으로 최근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 훼손됐던 펀더멘털 개선에 초점을 맞춰 수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내년 영업이익률은 11%로 예상됨. 신규 고객사 확보로 물량이 증가하게 될 경우 보다 큰 마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특히 환경 산업 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하고 있음. 중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블핑의 경쟁자는 과거의 블핑이다"

📋목표주가 : 7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6만1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선주문 150만장을 넘긴 블랙핑크는 컴백을 넘어 케이팝 역사를 써갈 것으로 전망됨. 앨범, 콘서트 등 크로스 미디어 전략에 강점을 보이는 등 탑라인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
-케이팝 걸그룹의 최근 흥행 강도를 감안하면 북미, 유럽 등 팬덤 믹스가 더욱 다양한 블랙핑크의 실적 퍼포먼스는 기대가 됨. 나아가 하반기 트레저의 컴백 등도 긍정적.
-특히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이어져 최고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가능한 구조. 내년 상반기까지 연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제주항공-"위기는 넘겼으나, 예상보다 더딘 회복"

📋목표주가 : 1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6550원
투자의견 : 홀드(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선수금 유입과 차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 우려가 완화됐음. 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이 더뎌, 실적 회복도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
-주요 단거리(일본, 중국)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한 수요 자극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중국 노선의 경우 연내 운항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노선 다양성이 축소되면 운항이 특정 노선으로 집중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장단기 차입금이 3933억원까지 증가한 것은 부담, 다만 하반기 순적자에도 이연법인세자산 증가로 통해 자본잠식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

대원제약-"2분기 호실적, 하반기도 지속 전망"

📋목표주가 : 2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하반기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이고, 호흡기치료제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 특히 전통 호흡기 환자향 매출이 더해질 경우 연간 실적 기대치를 높여볼 수 있다고 판단.
-현재 본업에서 창출한 현금흐름으로 내분비계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음. 특히 OTC(일반의약품)와 CHC(소비자헬스케어)에서 매년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신규제품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됨.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