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직능단체 임원들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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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곡동 10개 직능단체 임원 30여명은 지난 17일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루 6회에서 40여 차례 열차가 도심을 관통하게 된다"며 "교통체증, 소음,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철 구조물 설치로 오랫동안 쌓아온 생태 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경전선이 광양·나주·진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우회하지만, 순천 주민들의 의견만 무시되고 있다"며 "이는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원들은 "경전선의 우회를 바라는 순천시민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주민 릴레이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시민들은 정부의 계획대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 도심의 발전이 저해되고, 순천 고유의 생태자원 가치도 훼손될 수 있다며 경전선 도심 통과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루 6회에서 40여 차례 열차가 도심을 관통하게 된다"며 "교통체증, 소음,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철 구조물 설치로 오랫동안 쌓아온 생태 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경전선이 광양·나주·진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우회하지만, 순천 주민들의 의견만 무시되고 있다"며 "이는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원들은 "경전선의 우회를 바라는 순천시민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주민 릴레이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시민들은 정부의 계획대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 도심의 발전이 저해되고, 순천 고유의 생태자원 가치도 훼손될 수 있다며 경전선 도심 통과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