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킨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란디 아로사레나가 1회 선제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린 탬파베이는 끝까지 이 점수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탬파베이 왼손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양키스 강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이날 탬파베이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다.

후반기 부진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최근 3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월 들어 치른 14경기 성적은 3승 11패다.

한때 지구 2위와 15.5경기까지 격차를 벌렸던 양키스는 2위 탬파베이와 간격이 9경기로 줄었다.

양키스 주포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46호 홈런포를 가동한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