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의 비대면 카드발급을 위해 작년 9월 출시한 ‘IBK비즈니스카드’가 지난 11일 발급 5만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IBK비즈니스카드는 업계 최초로 세금(국세·4대보험) 납부금액에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저렴한 연회비, 365일 비대면 발급 등 기업카드지만 개인카드 이상의 알짜 혜택을 담고 있다.

신용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주유,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1% 적립, △해외 전 가맹점,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충전, 쏘카, 카카오T) 2% 적립 △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1%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0.5% 적립 △해외 전 가맹점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비자(VISA), 유니온페이(UnionPay) 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개인사업자가 모바일 앱(App)인 ‘i-ONE뱅크(기업)’에서 ‘IBK비즈니스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실시간 자동심사를 통해 발급가능 여부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결제계좌가 없는 사업자도 본인인증 한번으로 계좌개설부터 카드 발급 신청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