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심판’ 첫사랑(CSR), 러닝머신 라이브→블라인드 칼군무까지 ‘갓벽’


걸그룹 첫사랑(CSR)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의 ‘신인심판’ 콘텐츠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인심판’은 보컬, 댄스, 무대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신인그룹을 심판한다’는 콘셉트의 챌린지 콘텐츠다.

첫 주자로 나선 첫사랑은 “데뷔 자격을 평가받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만큼 ‘신인심판’의 모든 관문을 꼭 무사히 통과해서 데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한 호흡 노래 챌린지’로 기본 실력을 증명한 첫사랑은 러닝머신 위에서 소녀시대의 ‘힘내!’ 라이브를 하는 심판을 받게 됐다.

첫사랑은 “전략을 잘 짜야 한다”며 노래 순서를 정하며 진지하게 미션에 임했다. 러닝머신을 뛰면서 라이브를 해야 하는 미션에서 첫사랑은 1, 2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힘을 낸 끝에 성공했다.

유나는 “우리 해냈다라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고, 시현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곁을 지켜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심판은 퍼포먼스 심판으로, 첫사랑은 “우리의 주특기다”,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데뷔 무대 특수효과가 걸린 만큼 첫사랑은 먼저 안대를 쓰고 데뷔곡 ‘첫사랑 (Pop? Pop!)’ 1절 칼군무 미션에 임했지만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침울함도 잠시, 첫사랑은 다시 각오를 다지며 퀵 체인지 퍼포먼스 미션을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의상을 갈아입으면서 퍼포먼스를 해야 하는 미션에서 첫사랑은 청량함부터 에너제틱,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데뷔 무대를 앞두게 된 첫사랑은 “멤버들과 데뷔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이제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첫사랑은 파이널 심판에 임하게 됐다. 30인의 관객 평가단 앞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게 된 첫사랑은 “죽을 힘을 다해서 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순탄하지 않았지만 해냈다. 멋지게 첫사랑을 보여드리자”,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자”고 각오를 다졌다. 첫사랑은 블라인드 칼군무에 재도전한 끝에 특수효과를 얻어낸 첫사랑은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정식 데뷔 전 관객 앞에서 무대를 펼친 첫사랑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평가를 마쳤다. 파이널 심판 결과, 압도적으로 ‘데뷔할 준비가 됐다’는 평가를 받은 첫사랑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데뷔 전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첫사랑의 무대도 공개됐다.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가득한 무대는 풋풋하고 상큼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Pop? Pop!’과 ‘7272’에 포인트를 맞춘 핑거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7인 7색의 러블리한 비주얼과 표정 연기, 제스처가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첫사랑은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첫사랑 (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설렘 가득한 비주얼과 포인트 안무로 호평을 얻고 있다. 데뷔 일주일 만에 KBS2 ‘뮤직뱅크’ K차트 4위에 올랐으며 2주 연속 순위를 지키며 음악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