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북한인권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북한인권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단체는 "북한인권재단의 부재로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이 사문화된 상태에서 북한인권 상황은 더 열악해졌다"며 "정치권의 선의에만 의존해 재단 설립을 기대할 수 없어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북한인권 운동의 최후의 보루를 만든다"고 밝혔다.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종빈 전 검찰총장 등 80명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