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4곳에서 주민세 등 지방세 관련 오디오 공익광고를 내보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현수막과 배너 등으로 지방세 납부 등을 독려했으나 대형마트 안에서 공익광고를 내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겨 가산금을 내는 불이익을 막고 재원도 확보하고자 이번 공익광고를 기획했다"며 "대형마트 내 공익광고는 전국에서도 첫 사례"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공익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대형 마트 안에서 오디오 공익광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