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더 이상 물 문제로 구미시장과 협의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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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더 이상 물 문제로 구미시장과 협의할 것도 논의할 것도 없다"고 못박았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 당선된 구미시장이 대구시가 지난 30여년간 구미공단 폐수 피해를 입고도 인내하면서 맺은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에 대구가 수원지를 (안동으로) 옮긴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미와 대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 대구와 경북간 갈등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구미만 경북이고 안동은 경북이 아니고 수도권이냐"면서 대구·경북의 갈등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경북지사가 중재할 일도 없고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낙동강에 인접해 진행 중인 구미 제5공단에는 화학공장, 유독물질배출 공장은 절대 입점 금지시키고 철저하게 무방류시스템으로 공해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 당선된 구미시장이 대구시가 지난 30여년간 구미공단 폐수 피해를 입고도 인내하면서 맺은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에 대구가 수원지를 (안동으로) 옮긴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미와 대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 대구와 경북간 갈등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구미만 경북이고 안동은 경북이 아니고 수도권이냐"면서 대구·경북의 갈등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경북지사가 중재할 일도 없고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낙동강에 인접해 진행 중인 구미 제5공단에는 화학공장, 유독물질배출 공장은 절대 입점 금지시키고 철저하게 무방류시스템으로 공해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