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금리상승 수혜 여전…현대해상·삼성화재 부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증권은 "장기적으로 대표적인 금리상승 수혜주인 보험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보험업 탑픽으로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4개 생보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생보) 업계 전반적으로 의료관련 보험금 청구 건수 및 금액이 감소하면서 위험 손해율이 하락했고 보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2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는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폭우와 관련해 손해보험사 실적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재보험 등을 고려할 경우 어느 정도 감내할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김지영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보험업 탑픽으로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4개 생보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생보) 업계 전반적으로 의료관련 보험금 청구 건수 및 금액이 감소하면서 위험 손해율이 하락했고 보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2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는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폭우와 관련해 손해보험사 실적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재보험 등을 고려할 경우 어느 정도 감내할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