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6기 메타버스 발대식 성료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6기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이번 발대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서포터즈의 관심과 몰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6기 삼양씨즈의 모든 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6기 삼양씨즈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한 3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팀 소개 영상 시청, 삼양그룹 소개,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팀 소개 영상은 발대식 전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에게 부여한 사전 미션 프로그램으로 짧은 영상을 통해 팀의 특징과 팀원을 소개하는 미션이다. 서포터즈 간 유대감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SNS 콘텐츠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삼양그룹에 대한 OX퀴즈 등 레크레이션 활동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질의응답, 사전 미션인 팀 소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삼양씨즈는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뷰티클래스 등에 참여하며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원을 제공하는 등 삼양씨즈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전 과정 수료 시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삼양씨즈 활동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과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 배우고 성장해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모두 무탈히 수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