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평가회의 의장 "북 핵실험시 아시아국 핵보유 주장 뒤따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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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큰 파문이 있을 수 있다고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제10차 평가회의를 진행한 구스타보 슬라우비넨 의장이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슬라우비넨 의장은 이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경우에 대해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안보가 다시 훼손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인사가 자국에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고 나설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핵무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점검하는 NPT 평가회의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다.
5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애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올해 7년 만에 개최됐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슬라우비넨 의장은 이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경우에 대해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안보가 다시 훼손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인사가 자국에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고 나설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핵무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점검하는 NPT 평가회의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다.
5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애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올해 7년 만에 개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