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1억7천만원으로 39.0% 늘었고, 순이익은 151억7천만원으로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루트로닉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 피부미용 시술에 쓰는 의료용 레이저 기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피코플러스 등 주력 제품의 국내외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루트로닉, 2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전년 대비 18.3%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