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국내와 일본, 독일 전문가들을 만나 불황의 원인을 짚어보고 각국의 경제 상황을 담았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밥상 물가 상승, 연간 가스 소비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해 온 유럽의 겨울철 에너지 대란 우려 등을 보여준다.
1990년대 버블경제 이후 저물가·저성장에 시달려왔지만 30년 만에 최고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일본 등을 통해 서민이 겪는 고통도 설명한다.
프로그램은 특히 '공급망 붕괴'에 주목한다.
자동차 산업이 '세계의 공장' 중국에 반도체 생산을 의존해온 결과, 반도체 대란이 불거진 것을 예시로 들었다.
이어 '더 스마트한 세계화'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여러 국가의 다양한 위치에 생산시설을 분산해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