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한 마음"…국내 회원도시간 업무협약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내 회원도시간 업무 협약식이 10일 낮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도시인 안동시·경주시·부여군·공주시·수원특례시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 도시들은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안동에서 열리는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이 끝난 뒤 세계역사도시회의 행사장인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국학진흥원을 둘러봤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를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세계역사도시연맹에 소속된 65개국 125개 회원도시 시장단과 문화유산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역사도시연맹은 역사 도시의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 설립한 국제단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05년 경주 회의 후 17년 만에 국내에서 여는 만큼 국내 5개 도시가 협력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