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횡성 청일면 산사태로 고립됐던 주민 등 8명 구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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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유출 등 진입로 막혀 고립됐으나 5시간 30분 만에 구조 후 안전 대피
10일 강원 횡성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막혀 주민 7명이 고립됐으나 사고 발생 5시간 30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 34분께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00m가량의 도로 구간에 낙석과 토사가 쌓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이 고립됐다.
고립됐던 주민들은 이날 정오께 모두 구조됐고, 사고 당시 외출 중이었던 마을 거주민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산 아랫마을 주택 3채 중 일부가 무너지고 차고가 쓸려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산 윗마을 농막 주택 4채는 다행히 산사태 피해가 없었다.
소방은 이날 오전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고립됐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길이 좁아 장비 동원이 어렵고 토사물 양이 많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마을 진입이 가능하도록 임시가도를 만드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 34분께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00m가량의 도로 구간에 낙석과 토사가 쌓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이 고립됐다.
고립됐던 주민들은 이날 정오께 모두 구조됐고, 사고 당시 외출 중이었던 마을 거주민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산 아랫마을 주택 3채 중 일부가 무너지고 차고가 쓸려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산 윗마을 농막 주택 4채는 다행히 산사태 피해가 없었다.
소방은 이날 오전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고립됐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길이 좁아 장비 동원이 어렵고 토사물 양이 많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마을 진입이 가능하도록 임시가도를 만드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