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올해 첫 발견…작년보다 3주 일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8월 1주차 채집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주 정도 일찍 발견된 것으로, 최근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하면서 모기의 산란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면 30%가량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절반을 넘어서자, 지난달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지난해보다 3주 정도 일찍 발견된 것으로, 최근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하면서 모기의 산란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면 30%가량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절반을 넘어서자, 지난달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