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토레스는 50점 만점에 34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선정됐다.
토레스는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7.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웠던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심과 교외에서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한 SUV"라고 덧붙였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