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는 7일 중국 군용기 66대와 군함 14척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합동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5시 현재까지 중국 군용기 66대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활동했고, 이 가운데 2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군 군함 14척도 대만해협 인근에서 공군과 함께 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만 국방부는 이에 대응해 정찰 시스템을 운용해 적의 상황을 엄밀히 감시하고 경고 방송과 함께 군함과 군용기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