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주연 배우 박은빈이 나레이션 맡아

KT는 'IT 서포터즈'를 비롯해 수십 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엮은 신규 기업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환경·사회·기업지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KT는 1993년 PC통신 도입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격오지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IT 교육과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2007년 공식 출범한 'IT 서포터즈'는 초고속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함께 15년간 총 34만 건의 IT 교육을 해 왔으며, 누적 수혜 인원이 370만 명에 달한다.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인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랜선 야학'을 시행했고, 최근에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광고는 KT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TV 등을 통해 방영된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은빈 씨가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광고 모델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랜선 야학으로 학업에 도움을 받은 실제 주인공 김소향 학생과 에이블스쿨을 통해 KT의 AI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최승훈씨가 직접 등장했다.

KT, 30여 년 사회공헌 발자취 담은 신규 기업광고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