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대 작곡가 김진균을 기억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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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7∼19일과 27∼28일 대구 음악예술의 뿌리를 다진 작곡가 김진균(1925-1986)을 조명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김진균은 서양음악 1세대 작곡가인 박태준, 현제명과 현존하는 대구 출신 작곡가 우종억, 임우상 사이를 잇는 1.5세대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생 118곡의 가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일종의 융복합 공연이다.
작곡가 김진균의 생애를 연극으로, 그의 작품을 후대 음악인들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노래의 날개', '바다', '금잔디', '추천사', '초혼', '강강수월래', '그리움' 등 가곡이 소개된다.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배혜리, 테너 김준태, 베이스 윤성우, 피아니스트 장윤영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고도 김진희 대표가 연출하고 극작가 안희철이 대본을 맡아 배우 김은환, 김경선, 예병대, 강영은이 연기하는 짧은 연극을 통해 김진균의 삶과 고뇌 등을 보여준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6일 "서양 음악을 우리 정서와 우리 언어라는 그릇에 담아낸 작곡가 김진균의 작품들을 많은 시민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진균은 서양음악 1세대 작곡가인 박태준, 현제명과 현존하는 대구 출신 작곡가 우종억, 임우상 사이를 잇는 1.5세대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생 118곡의 가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일종의 융복합 공연이다.
작곡가 김진균의 생애를 연극으로, 그의 작품을 후대 음악인들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노래의 날개', '바다', '금잔디', '추천사', '초혼', '강강수월래', '그리움' 등 가곡이 소개된다.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배혜리, 테너 김준태, 베이스 윤성우, 피아니스트 장윤영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고도 김진희 대표가 연출하고 극작가 안희철이 대본을 맡아 배우 김은환, 김경선, 예병대, 강영은이 연기하는 짧은 연극을 통해 김진균의 삶과 고뇌 등을 보여준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6일 "서양 음악을 우리 정서와 우리 언어라는 그릇에 담아낸 작곡가 김진균의 작품들을 많은 시민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