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최신 품질관리 기준(GMP)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휴이노 아이메디신 덕우메디칼 등이 선정됐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식약처와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센터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회사 제품이 대표적인 예시로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과제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해 국제 규격에 맞는 문서를 작성하고 '메모패치' 신기술에 대한 의료진, 임상병리사 및 환자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이노는 착용형(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 체결하고 국내 안착과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