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Q2 영업익 2천484억…서비스 매출 2조8천506억으로 3%↑(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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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비용 증가에 영업익 1년만에 7.5%↓…매출 3조3천843억원으로 1.2%↑
이혁주 부사장 "연간 4% 이상 성장 목표"…가입자 해지율 1.11%로 역대 최저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에 일회성 인건비가 늘어난 점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413억원을 2.9% 상회했다.
매출은 3조3천8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620억원으로 23.1% 줄었다.
LGU+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이날 오후 전화회의에서 회사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간 5% 성장'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 "하반기 기업간거래(B2B)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홈 부문도 분발할 것으로 예상돼 4% 이상의 성장은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8천5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천110억원을 집행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직전 분기보다 4% 줄어든 5천64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5천410억원이었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의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해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의 매출을 합산한 것)은 1조4천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2분기 순증한 무선 가입자는 49만 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무선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하며 누적 가입자는 1천896만8천명으로 늘어났다.
5G 가입자는 작년 2분기보다 44.2% 증가한 537만3천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7% 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 1.1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1.18%)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요금제와 구독 서비스, 결합상품, 멤버십 등 무선 사업 전 영역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이 가입자 증가 및 해지율 개선을 이끈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알뜰폰(MVNO) 2분기 가입자는 40.6% 늘어난 331만4천명을 기록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7.6% 늘어난 5천79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IPTV 사업 매출은 7.8% 증가한 3천276억원을 기록했다.
IPTV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539만6천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U+아이들나라, U+홈트나우,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이라고 LGU+는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천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2천명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했다.
임정혁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전화회의에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천32억원이었다"면서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2천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9% 늘어난 1천340억원이었다.
2분기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한 691억원을 기록해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확대된 점과 디지털 전환 산업 트렌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LGU+는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에서 질적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B2B 신사업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상반기 LGU+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또 2026년 도심 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구독 플랫폼 '유독'을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승 LGU+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유독을 연내 전국민이 이용할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별도 결제시스템도 지원하고, 내년애는 전용 앱을 통해 '앱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LGU+는 ESG(환경·사회·기업지배) 경영과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이 CFO는 "주주 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혁주 부사장 "연간 4% 이상 성장 목표"…가입자 해지율 1.11%로 역대 최저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에 일회성 인건비가 늘어난 점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413억원을 2.9% 상회했다.
매출은 3조3천8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620억원으로 23.1% 줄었다.
LGU+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이날 오후 전화회의에서 회사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간 5% 성장'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 "하반기 기업간거래(B2B)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홈 부문도 분발할 것으로 예상돼 4% 이상의 성장은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8천5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천110억원을 집행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직전 분기보다 4% 줄어든 5천64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5천410억원이었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의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해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의 매출을 합산한 것)은 1조4천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2분기 순증한 무선 가입자는 49만 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무선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하며 누적 가입자는 1천896만8천명으로 늘어났다.
5G 가입자는 작년 2분기보다 44.2% 증가한 537만3천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7% 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 1.1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1.18%)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요금제와 구독 서비스, 결합상품, 멤버십 등 무선 사업 전 영역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이 가입자 증가 및 해지율 개선을 이끈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알뜰폰(MVNO) 2분기 가입자는 40.6% 늘어난 331만4천명을 기록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7.6% 늘어난 5천79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IPTV 사업 매출은 7.8% 증가한 3천276억원을 기록했다.
IPTV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539만6천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U+아이들나라, U+홈트나우,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이라고 LGU+는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천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2천명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했다.
임정혁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전화회의에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천32억원이었다"면서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2천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9% 늘어난 1천340억원이었다.
2분기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한 691억원을 기록해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확대된 점과 디지털 전환 산업 트렌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LGU+는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에서 질적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B2B 신사업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상반기 LGU+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또 2026년 도심 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구독 플랫폼 '유독'을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승 LGU+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유독을 연내 전국민이 이용할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별도 결제시스템도 지원하고, 내년애는 전용 앱을 통해 '앱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LGU+는 ESG(환경·사회·기업지배) 경영과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이 CFO는 "주주 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