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이 4일 발표한 강원 월간기후정보에 따르면 이 기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고 강한 햇볕으로 평균기온 26.2도, 최고기온 31.2도, 최저기온 22.3도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7월 한 달 강원도 평균기온도 24.7도로 평년 23.4도보다 1.3도 높았다.
이 기간 폭염일수는 4.7일로 평년 2.8일보다 1.9일,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평년 1.8일보다 0.4일 각각 많았다.
강수량은 204.8㎜로 평년 대비 62.6%에 불과했고, 장마철은 7월 25일 끝나 평년(7월 26일)과 비슷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8월 기후전망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덥고 습하겠으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