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반도체 학과·대학원 신설 추진…연 25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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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이나 내년 초 교육부에 승인 신청 예정
부경대학교가 연간 250명 규모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반도체 학과와 전문 대학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24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학부 50명, 대학원 200명 규모로 학과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으며 학사 조직 개편 준비를 완료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교육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도에 교육부 승인이 이뤄져야 2024년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정원을 조정해 학과를 신설하는 방법이 있고, 정원을 더 받아 학과를 신설할 수 있는데 부경대는 추가 정원을 통해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 명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관련 교원을 확보한 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규제를 풀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에 반도체 대기업 등이 수도권에만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규제를 풀면 사실상 혜택이 수도권에만 쏠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부경대도 서둘러 준비에 나선 것이다.
부경대 관계자는 "반도체가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이제는 생활에서 쓰이는 전구에도 들어가는 만큼 반도체 관련 응용 분야까지 넓히면 지방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이 많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학부 50명, 대학원 200명 규모로 학과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으며 학사 조직 개편 준비를 완료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교육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도에 교육부 승인이 이뤄져야 2024년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정원을 조정해 학과를 신설하는 방법이 있고, 정원을 더 받아 학과를 신설할 수 있는데 부경대는 추가 정원을 통해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 명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관련 교원을 확보한 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규제를 풀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에 반도체 대기업 등이 수도권에만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규제를 풀면 사실상 혜택이 수도권에만 쏠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부경대도 서둘러 준비에 나선 것이다.
부경대 관계자는 "반도체가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이제는 생활에서 쓰이는 전구에도 들어가는 만큼 반도체 관련 응용 분야까지 넓히면 지방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이 많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