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미디어 아트 특별전 '장면이 예술이 될 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2월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영화체험박물관과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인 MUSEUM 1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영상 작품 14편을 선보인다.

윤슬기 팀장은 "이번 전시는 뉴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예술적 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전 기간에도 기존 영화 관련 다양한 체험, 트릭아이뮤지엄의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시설로 2017년 7월 개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