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공약을 가장 잘 만들고 실천계획도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수립할 때부터 서울의 당면과제와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민생회복 방안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고자 노력했다"며 "자부심과 애정, 그리고 열정과 창의를 다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후보들의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를 심사·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2022년에는 선거공약서 분야와 선거공보 분야를 합해 총 33명의 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이 상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선거공약서 부문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