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 한지 공예·K팝 댄스 등 가르쳐
주베트남한국문화원(석진영 원장)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한글 캘리그라피, 한국 소풍 음식 만들기, 한지 공예, K팝 댄스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이달말 문화원 야외 정원에서 개최되는 한·베 음악 콘서트도 관람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에 1주일간 진행된 수업 참가자 모집에는 2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석진영 문화원장은 "참가 신청 현황에서 볼 수 있듯이 베트남 청소년들은 한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