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워드는 한국지사 설립 1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내 중고차 수출업체(셀러) 대상으로 감사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포워드는 이날 30개 업체를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 회사와 연계된 국내 셀러는 모두 180개다. 이들은 전국에서 확보한 중고차를 비포워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회사들은 중고차 판매량,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소비자 항의 대응 방식, 우수한 홍보, 매력적인 차량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곳들이다.
비포워드 관계자는 “우수 셀러와 함께하는 어워드 행사에 전체 회원사들이 참가하도록 내년부터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 이유는 국내 중고차 수출업체 관리와 수출 업무 지원이다.
비포워드는 한국 일본 태국 영국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주요국에 약 1000여 명의 셀러를 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중고차 5000여 대 수출을 중개했다.
한국산 좌(左)핸들 차량 확보로 우(右)핸들 차량 위주의 일본산 중고차 수출의 한계를 극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의도도 있다.
강영일 비포워드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산 중고차 수출을 위해 퀄리티 컨트롤 업무를 강화하고 통관 절차 간편화를 수출업체에 제공하는 등 한국 업체들과 동반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