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파동' 후 열린 與최고위…'사퇴설' 배현진은 발언 패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사적대화가 담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문자파동'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문자파동 후폭풍에 당 일각에선 권 대행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지도체제 전환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현재 당헌당규상 비대위 전환을 위해선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
이준석 대표가 징계로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 안팎에선 전날 밤 배현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자진사퇴설'이 돌았던 배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후 배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는 모두발언도 건너뛴 채 침묵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정례적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던 관례를 깨고 금요일인 이날 열렸다.
전날 울산에서 권 대행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대통령과 함께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면서 최고위 날짜도 하루 연기됐다.
/연합뉴스
문자파동 후폭풍에 당 일각에선 권 대행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지도체제 전환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현재 당헌당규상 비대위 전환을 위해선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
이준석 대표가 징계로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권 안팎에선 전날 밤 배현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자진사퇴설'이 돌았던 배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후 배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는 모두발언도 건너뛴 채 침묵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정례적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던 관례를 깨고 금요일인 이날 열렸다.
전날 울산에서 권 대행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대통령과 함께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면서 최고위 날짜도 하루 연기됐다.
/연합뉴스